국내 커뮤니티 포털의 원조 ‘프리챌’이 결국 파산했다.
프리챌의 대주주인 솔본은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 10일 프리챌의 파산선고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국내 최초의 커뮤니티 포털사이트로 출발한 프리챌은 11년만에 결국 파산이라는 비극을 맞게 됐다.
프리챌은 2000~2001년만해도 10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면서 커뮤니티 사이트 부문에서 다음과 함께 1, 2위를 겨뤘다. 하지만 2002년 10월 유료화 결정이 회사의 운명을 바꿔났다. 유료화 결정에 반발하던 가입자들이 싸이월드 등 다른 포털사이트로 대거 옮겨간 것이다. 프리챌은 결국 7개월만에 유료화 결정을 철회했지만, 이미 떠난 가입자들의 마음을 돌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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