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의류수거함 정비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6-1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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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곳 교체 204곳 철거
▲ 새롭게 교체되는 의류 수거함.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8월까지 지역내 의류 수거함 정비에 나선다.

구는 무분별하게 설치돼 통행에 방해가 되고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는 곳으로 변질됐던 의류 수거함을 전면 정비해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철거 대상 의류 수거함은 간선도로변 165곳, 통학로 39곳 등이다.

또한 ▲수거함이 밀집된 곳 ▲의류 수거율이 낮은 곳 ▲무허가 수거함 등을 철거 대상에 포함하고, 지역에 수거함을 고르게 분포시킨다.

뿐만 아니라 오는 8월에는 정비가 시급한 의류 수거함 70곳을 선정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눈에 더욱 잘 띄도록 도심과 가장 잘 어우러지는 색으로 선정하고, 수거함에 주민들이 부르기 쉬운 이름을 붙인다.

수거함은 옷의 양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수거함의 한쪽을 투명하게 만들고, 투입함에 비 가림막을 설치해 옷의 손상을 막는 등 유지 관리가 더욱 쉽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구는 수요 조사 등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의류 수거함 교체를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4~5월 지역내 설치된 의류 수거함 전수조사를 통해 정비 및 철거가 필요한 곳을 선별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의류 수거함 677개 중 204개를 철거 완료해 기존의 70% 수준인 473곳으로 축소 운영 중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의류 수거함 정비 및 교체 사업으로 보행 환경이 더욱 개선되고, 구민의 발 닿는 곳마다 기분 좋은 쾌적한 거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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