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사람과 애완동물이 공원에서 맘껏 산책할 수 있도록 19곳의 반려동물공원을 오는 2012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는 반려동물이 공원을 산책할 경우 애완동물 주인이 애완동물 목에 줄을 걸고 같이 가야하며 대소변을 반드시 처리하도록 규정해 놓고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공원이 조성되면 목줄을 메지않아도 되는 등 이같은 규제가 대폭 완화돼 시민들과의 불협화음을 줄일 수 있게된다. 이에 따라 시는 총 사업비 47억2800만 원을 들여 인천지역 19곳 공원을 반려동물공원으로 조성하 예정이다.
시는 특히 반려동물공원 조성을 위해 애완동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시가 현재 지목하고 있는 반려동물공원은 모두 7개 공원으로 총 면적 437만1269㎡부지 중 1만8485㎡다.
시는 우선 부평동 부평공원11만3123㎡부지 가운데 3000㎡와 남동구 장수동 관모산 일대 298만3542㎡중 3000㎡를 반려동물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달빛공원 11만3123㎡중 3000㎡를 반려동물공원으로 조성하는 한편 중구 유수지공원, 동구 송현공원, 남동구 근린공원, 서구 승학근공원 등 7개 공원을 반려동물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앞으로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8개 구에서 각각 반려동물공원을 신청받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선진국에서 대중화돼 있는 반려동물공원을 조성해 시민들과 애완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사업에 대한 투자계획 및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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