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업자 9년만에 감소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15 19: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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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038명으로 전년보다 2.88% 줄어 [시민일보] 인천지역 공인중개업자가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9년만에 감소한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인천시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0~2009년 10년간 인천지역 부동산 중개업자(공인중개사, 중개인, 중개법인)에 대한 증, 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중개업자는 6038명으로 2008년(6217명) 대비 2.88%(179명) 감소했다.

이는 중개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지난 2001년 이후 9년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2660여명에 불과했던 지난 2000년 이후인 2001년부터 28.21%(3413명)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2008년까지 8년 간 평균 10.46%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하반기 터진 금융위기에 따른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지난해 2.88% 감소하는 등 최고 정점을 기록했던 지난 2001년 이후 9년만에 중개업자수가 감소했다.

이같이 최근 8년 간 증가세를 보였던 중개업자 수가 지난해부터 감소하기 시작한것은 부동산 경기침체와 함께 중개업자 수의 포화 상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중개업자의 증가율 둔화는 중개시장의 침체 양상이 장기화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부동산 경기 침체와 함께 부동산 중개업자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당분간 지난 8년처럼 급격히 늘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상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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