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현장에서 구조작업 실시 중인 김진욱 119 국제구조대 소방장에 따르면 20일 오후 8시경 구조작업이 한창인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담벼락이 크게 흔들리고 사람들이 서 있다가 주저앉는 충격을 느낄 정도의 강력한 여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시민들이 놀라 일제히 밖으로 나와 바닥에 누워있고, 다친 사람들이 병원으로 몰려오면서 환자와 진료를 받은 사람, 안 받은 사람이 뒤섞여 있는 등 다시 공황상태에 빠졌다고 김 소방장은 전했다.
그는 “기존의 건물들이 많이 약해져있기 때문에 여진으로도 충분히 무너질 수 있었으나 사람들이 한 번 놀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조금씩 깨우쳐가고 있다”며 “붕괴가 많이 되더라도 인명 피해는 그리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장의 치안 상태는 여전히 불안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소방장은 “아이티는 총기소지가 자유로운 나라이기 때문에 대낮 큰 길을 제외한 이면도로 등에 들어가면 강도의 목표가 된다”며 “구조대원들도 경찰에 신변보호요청을 하고 무장경호를 세우고 이동을 하고 있으며 가급적 일몰 전에 구조활동을 마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매몰돼 있는 사체들이 부패를 하고 있고, 시신을 수습해 화장을 해버렸기 때문에 도시 곳곳에서 까만 연기가 올라오고 있는 등 위생적으로 상당히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조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돼 가면 방역이나 위생 쪽으로 작업을 변환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용지 공급 본격화](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5/p1160278924251762_23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민선 9기 공약사업 청사진 완성](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4/p1160278342380468_577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하남시, 민선 9기 ‘기업·일자리’ 중심 정책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3/p1160278455561849_417_h2.jpg)
![[로컬거버넌스] 영암군, ‘연결 행정’ 본격화](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2/p1160278460317740_68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