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우제창 의원은 7일 국정감사를 통해 한국가스공사의 부채비율이 438%에 이르는 것을 지적하고, 보수적 경영과 천연가스 도입비 원가를 보전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우 의원에 따르면 2008년 말 한국가스공사의 부채비율은 438%이고, 채권발행액은 무려 3조83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1조4500억, 2007년 1조2000억이었던 부채가 지난해 급격히 증가한 것은 환율상승과 유가상승에 따른 천연가스 도입가격 상승을 국내가격에 반영하지 못한 면이 없지 않다.
하지만 우 의원은 “2008년 이전에도 가스공사의 부채비율이 2008년 이전에도 200% 이상으로 높았다”며 “근본적으로 공사의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것이 주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자주개발률 제고’라는 목표에 정부와 공사가 지나치게 집착해 공사의 재무건전성을 악화시킨다면 역설적으로 공사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져 자주개발 목표달성이 불가능해질 것”이라며 정부의 대책마련과 공사의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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