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황영철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성형수술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전년도 대비 증가했으나 피해구제율은 2%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 2009년 월별 성형수술 관련 소비자 상담 및 피해구제 건수’ 자료에 따르면 2008년 피해 상담 접수건수는 총 1740건이고 이 중 피해구제가 된 사례는 42건으로 2.4%였다.
또한 올해는 지난 5월까지 총 843건이 접수됐고 이 중 23건이 피해 구제돼 2.7%의 구제율을 보였다.
이는 649건이 접수돼 15건 피해구제로 2.3%의 구제율을 보인 2008년 5월까지의 현황과 비교해 봐도 접수 건수가 29.9% 증가하는 동안 구제율은 0.4%밖에 증가하지 않은 수치다.
올해 성형수술로 인한 피해구제 사례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23건의 피해구제 중 치료목적이 3건, 미용목적이 2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종류별로는 중검술이 8건으로 가장 많았고 융비술과 지방흡입(주입)술이 각각 4건씩이었으며 유방성형술, 안면윤곽성형, 레이저시설, 안면거상술, 피부이식술, 변연절제술, 돌출입 수술이 각각 1건씩을 차지했다.
황 의원은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이 증가하면서 부작용 피해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성형수술 피해 구제가 어려워 소비자가 두 번의 고통을 겪지 않도록 피해 구제가 좀 더 쉬워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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