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원내대표는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4월 국회에서 (교섭단체대표연설을)하게 되면 국회법상 법외에 없는 예외를 6월 국회에서도 또 인정을 해야 되는 문제가 생긴다”고 주장했다.
국회법에는 교섭단체대표연설은 정기국회, 그리고 새해가 시작되는 2월 국회에서 하기로 돼 있으며, 나머지 임시국회에서는 모든 교섭단체와 국회의장이 합의할 때만 예외적으로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때문에 6월에 여야 원내대표가 바뀌게 되면, 바뀐 원내대표가 원내 지휘할 비전과 명분을 발표해야 되기 때문에 이번 4월 국회에서는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기 힘들다는 것이 한나라당의 주장이다.
홍 원내대표는 “야당은 힘들고 어렵더라도 대정부질문이나 상임위 활동을 통해서 자신들의 주장을 펼쳐주길 바란다”며 “오늘·내일 중으로 원내협상을 마무리해줄 것”을 요구했다.
/문수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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