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차예선 통과해 본선 무대 밟겠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두산 소속 국가대표 코치 및 선수들이 19일 오후 1시 20분에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귀국하는 이들은 다음 달 7일부터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2차예선 대표팀에 소집된다.
김 감독은 귀국에 앞서 구단을 통해 “2차 예선은 무조건 통과해야 한다”며, 예비 엔트리 선수 중 잇단 부상 소식에 대해 “대표팀 소집 전부터 선수들의 부상 소식을 접해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한국야구에는 또 다른 실력 있는 선수들도 많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일 대표팀 소집 때 선수들과 직접 얼굴을 보면서 대화를 해본 뒤 컨디션이 나쁘거나 아픈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에게 부담은 주지 않으려고 한다. 이들의 공백은 또 다른 선수들이 대신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현재 지난 해 타격왕 이현곤과 서재응(이상 KIA 타이거즈)이 부상으로 인해 사실상 대표팀에서 빠졌고, 박진만, 오승환(이상 삼성 라이온즈), 최희섭(KIA)도 컨디션이 나쁜 상태.
34명의 대표팀 선수 중 정근우(SK 와이번즈), 손시헌(상무), 현대 소속의 장원삼, 황두성, 조용훈은 먼저 대만으로 떠났으며, 이진영, 정대현, 김광현(이상 SK)을 제외한 26명의 선수들은 오는 22일 현지에서 합류한다.
훈련도 하기 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삐걱거리는 가운데 김 감독은 “코치들과 선수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2차예선에서 베이징올림픽행 티켓을 반드시 가져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했다.
이번 2차예선은 한국, 캐나다, 호주, 대만 등 8개국이 풀리그를 치러 상위 3개팀이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따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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