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동남아 소비재시장 공략 청신호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10 16: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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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지역기업 10곳 참가
총 142만달러 수출협약... 스킨케어 제품 등 호평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6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베트남 K-EXPO)’에서 지역 수출기업 10개 사가 총 12건, 142만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청신호를 켰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남 농수산식품과 화장품의 베트남 현지 시장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는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박람회 참가, 현지 바이어 상담, 제품 홍보, 수출협약 등을 지원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은 김, 전복, 고추장, 유자차, 배즙 등 전남 대표 농수산식품과 스킨케어 제품, 마스크팩 등 화장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선 제품 시식·체험과 1대1 수출상담이 이어지며 현지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유자차와 배즙 등 건강 음료는 건강과 간편 소비를 중시하는 베트남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 전복, 고추장 등 전남 대표 식품도 현지 유통업체와 바이어로부터 수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전남산 화장품 역시 케이(K)-뷰티에 대한 현지 관심 속에서 주목받았다.

스킨케어 제품과 마스크팩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현지 관람객과 바이어의 호응을 얻으며 신규 거래선 발굴 가능성을 높였다.

도는 인구 1억명 규모의 베트남을 동남아 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은 젊은 소비층이 두텁고 K-푸드와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 전남 소비재 기업의 수출 확대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도는 이번 수출협약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후속 상담, 물류, 마케팅 등 후속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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