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38, 나이키골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파 71, 7279야드)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를 쳐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7위로 올랐다.
이날 최경주와 위창수(36, 테일러메이드)는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부진으로 인해 다소 순위가 상승했다.
그러나 선두 필 미켈슨(미국)이 또 1타를 줄여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해 최경주와 위창수의 우승 도전은 물건너갔다.
이날 최경주의 발목을 잡은 것은 또 퍼트였다. 최경주는 무려 33개의 퍼트를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위창수는 이글 1개, 버디 2개를 잡아내고도 보기를 4개나 범해 이븐파에 머물렀다. 위창수는 그린적중률이 50%에 그쳐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나상욱(24, 코브라골프)의 부진도 계속됐다.
첫날 2위에서 시작한 나상욱은 2라운에서 공동 38위까지 떨어지더니 이날 공동 54위까지 미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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