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파산 절반이 ‘40대 주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12 18: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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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법, 신청자 206명…전년비 4배 급증
지난해 인천지방법원에 접수된 개인(소비자)파산 신청건수가 전년대비 4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지법 파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법원에 접수된 개인 파산 신청자수는 모두 206명으로 인천지법 개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02년(51명)보다는 4배, 2001년(38명)에 비해서는 5.4배나 증가한 것이다.

파산부 관계자는 “개인파산 신청자 대부분이 카드 빚으로 인한 것이며 지난해 신청자중 절반 이상이 40대 주부였다”고 밝혔다.

인천지법 파산부 이언학 판사는 “지난 1962년 파산법 제정 당시 도입된 개인파산제는 지난 97년에야 첫 신청자가 등장할 만큼 사문화된 제도였지만 장기적인 경제 불황과 카드이용 증가로 인해 최근 신청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우 1∼7월 인천지법에서 개인파산을 선고받은 사람은 2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문찬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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