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민들에 따르면 광명시민들의 상당수가 서울시 금천구 독산 전철역을 오전 5시 30분부터 밤 12시(자정)까지 하루 수천여명이 전철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독산역 2번 출구 앞에 승객을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는 일부 택시운전사들이 여자 승객을 대상으로 불필요한 말로 승객에게 접근하며 성희롱에 가까운 행동을 일삼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택시 운전사들은 1~2명의 승객이 승차했는데도 정원을 채우려는 욕심으로 공공연하게 합승 행위를 일삼는가 하면 고속 주행하는 일명 총알택시운행을 하고 있어 대형교통사고 위험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교통위반은 다반사로 승객들의 간담을 싸늘하게 만들고 있어 택시 이용에 많은 승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택시 승객인 박인순(28. 광명시 하안동)씨는 “직장이 서울에 있어 매일 독산역에서 내려 광명시 하안동까지 택시를 이용하고 있는데 4명의 정원이 승차하지 않으면 출발하지 않고 있으며 운행할 때도 마치 총알처럼 고속 주행하는가 하면 교통위반을 일삼고 있어 하차할 때까지 가슴을 조이며 택시를 이용하고 있다”고 시급한 단속을 요구했다.
또한 최상숙(41. 광명시 하안 2동)씨는 “독산역에서 택시를 타고 광명시 쪽으로 오는데 운전사가 ‘시간 있느냐’ ‘식사 대접하겠다’는 등의 말을 하며 여성 승객을 괴롭히고 있어 택시이용에 불편하다”고 철저한 단속을 펼쳐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경찰서 한 관계자는 “택시 승객들이 성희롱과 합승행위를 신고하면 자신들에게 행여나 불이익을 당할 것을 우려해 신고를 하지 않는데 더 큰 원인이 있다”며 “불미스러운 행동을 할 때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류만옥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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