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은 또 전날 양길승씨 금품수수 의혹에 연루된 청주 나이트클럽 소유주 이원호씨와 이광재, 최도술씨 등 4~5명을 출금조치한데 이어 검찰 수사과정에서 드러난 주요 측근비리 연루자들을 이날 추가로 출금키로 해 출금자는 1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사건별 3명의 특검보를 비롯한 전체 수사팀 회의를 갖고 주요 출금 및 압수수색 대상을 확정키로 했으며 법원,검찰로부터 사건 관련 기록을 입수, 기록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부산과 청주 등 측근비리에 연루된 주요 기업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 관계자는 “지금까지 특검팀이 법무부에 출금요청한 4~5명 중에는 검찰에서 기존에 출국금지를 해 둔 양길승, 이광재씨 등 주요 수사대상자들이 일부는 포함돼 있고 일부는 포함이 안돼 있다”며 “기록검토를 해봐야 추가출금 대상을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사건 기록을 신속히 입수키 위해 이날 중 당초 수사를 맡았던 대검찰청 등 서울 관내 기관들은 직접 방문, 기록을 건네받기로 했으며 청주, 부산 등 지방소재 기관들로부터 기록을 송달받거나 직접 현지를 찾아가 기록을 입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특검을 비롯, 이우승, 양승천 특검보 등 특검 수사진들은 이날 오전 8시30분을 전후해 사무실인 반포동 홍익대 강남교육원으로 속속 출근했으며, 김 특검은 수사일정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회의를 해 봐야 안다”며 손사레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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