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393번지 신곡주공아파트 재건축과 관련, 재건축사업승인이 조합측의 요구안 보다 건축면적 및 연면적이 줄어 조합원은 건축시공비 추가 부담과 대출 이자를 1년여이상 더 부담하는 일이 예상돼 조합원 입주시 시공회사측과의 마찰이 빚어질 전망이다.
5일 의정부시와 신곡주공재건축 조합측에 따르면 당초 400여세대를 700여세대로 재건축 하기 위해 지난 2003년 6월 27일 사업승인을 받아 8월말 착공해 오는 2006년 3월 완공 예정으로 본격 사업이 진행중에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측으로부터 재건축사업승인이 조합측의 요구안인 2002년 11월보다 뒤늦은 2003년 7월경 승인 처리돼 조합측은 “1여년 앞당긴 2002년 9월부터 조합원을 이주 시켰으며 이주하는 과정에서 일부 주민은 ‘강제로 이주 당하는 사태’까지 있었고 결국 2002년 12월 부터 건물은 철거됐다”고 밝혔다.
더구나 조합측은 무리하게 조합원을 이주시킨 결과, ‘조합원은 이주시 대출받은 이자는 대여받은 날로부터 변제일까지 이자를 금융기관에 매월 납부해야 한다’ 는 계약서 때문에 재건축사업 차질로 빚어진 ‘1년여정도 기간의 금융권 대출이자’를 조합원이 고스란이 떠 않게돼 향후 조합원과 조합측의 마찰이 불보듯 뻔하다.
더구나 관련 행정당국은 재건축사업 행정적 일반절차(재건축정밀안전진단→조합설립승인→사업계획승인→이주완료→착공→완공(입주))를 무시하고 수수방관만하다2002년 9월경부터 조합원이 이주한후 1년여 지난 2003년 6월 27일 ‘도시계획조례(일반주거지역이 제1종-제3종으로 현행용적율 300%에서 250%이하로 낮춰짐)안’이 바뀌는 7월1일의 시점을 맞춰, 미루어 오던 재건축사업승인을 허가했다.
또한 의정부시는 재건축사업승인을 당초 조합측의 요구안 건축면적 4,763㎡, 연면적86,100㎡보다 줄어든 건축면적 4,749㎡ 및 연면적 84,556㎡을 허용해 이로 인한 시공회사의 사업계획은 차질을 빚게돼, 많은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조합원의 추가공사지급액이 예상돼고, 주변아파트분양시세보다 분양가격도 높여 받으므로 부동산 투기를 부추기는 우려 또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조합관계자는 “신곡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전국에서 가장 빨리 성사된 곳 이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있다.
한편 의정부시 관계자도 “그동안 상가부분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검토 됐으나, 그외의 상황에 대해선 민원이 발생돼지 않아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갈수 없다”고 밝혔다.
/윤한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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