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동산 하수처리장 공사재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29 20: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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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재심의 요청키로
경기도 파주시는 사전환경성 검토 부실 논란으로 4개월째 중단사태를 빚고 있는 통일동산 하수처리장 건립 공사와 관련, 친환경적 대안을 마련해 내년 2월말 문화재청에 재심의를 요청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초 친환경 건설방안 및 문화재 보호대책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또 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문화재·환경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자문을 거쳐 대안을 확정짓기로 했다.

시는 대안에서 특히 배출수가 곡릉천 하류 천연기념물 250호(한강 하류 재두루미 도래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문화재청이 문제삼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1일 △파주출판단지 폐수 별도 처리 △1·2차 감시계측장비 및 여과설비 추가 설치 △방류구 곡릉천 상류 1.1㎞ 위치변경 등을 대안으로 공사 재개를 위한 형상변경 승인을 문화재청에 신청했으나 부결 처리됐다.

시 관계자는 “주변 개발계획에 따라 상당 부분 추진된 하수처리장 건립 백지화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문화재청 허가를 받지 않은 절차상의 하자를 서둘러 보완, 공사가 조기에 재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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