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영원한 ‘우리의 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23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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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공간 간접흡연자도 癌 걸릴 위험성 높아 비흡연자가 담배 연기로 가득 찬 방이나?카지노에서 단 몇 시간 간접흡연에 노출됐다 해도 암에 걸릴 위험성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abc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미 미네소타대학 공중보건학부 연구진이 비흡연 남성 4명과 여성?14명을? 담배 연기가 찬 카지노에 평균 4시간25분씩 머물도록 해 2차 흡연의 양을 측정한 최신 연구 결과, 이처럼 드러났다고 abc 방송은 전했다.

실험 대상자들의 소변 샘플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 암유발 인자인?NNAL은? 112% 증가했고, 니코틴의 부산물 코티닌은 무려 456%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는 보통 2차 흡연에 장기적으로 노출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돼 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짧은 시간에도 발암물질이 인체에 많이?축적된다는 다이너마이트 같은 증거가 밝혀졌다고 abc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암역학-예방’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2차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추가적인 증거를 제시하는 한편,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운동에 기름을 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의 로즈웰 팍 암연구소의 역학자 앤드루 하일런드 박사는 “이번 연구의? 독특한 측면은 실제 생체를 (밀폐된 카지노에) 노출시키는 모의 실험을 실시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일런드 박사는 “이 연구는 담배 연기가 찬 카지노에 단지? 4시간만? 머물러도 인체가 잠재적인 발암물질로 아주 심한 부담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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