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군납업자 자해소동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22 19: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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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도구로 얼굴 찔러 군 관계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된 군납업자가 경찰에서 자해 소동을 벌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22일 오전 10시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특수수사과 2층 사무실에서 수중무기제조업체인 M사 대표 최모(53.구속)씨가 필기도구로 얼굴을 찌르고 책상에 머리를 들이받는 등 자해 소동을 벌여 부근 적십자병원으로 실려갔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청에 데려갈 일이 있어 서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특수수사과 사무실로 데려왔는데 ‘자백할 게 있다’며 필기도구를 건네받아 자신의 얼굴을 찌르는 등 소동을 벌였다”며 “큰 부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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