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일빨리 기동처리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22 19: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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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해결 창구로 ‘인기 짱’ 노원구(구청장 이기재)가 주민들의 생활불편 사항 해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일빨리 기동처리반’이 대표적인 민원해결 창구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구는 지난 11월말까지 접수한 민원을 분석하고,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일빨리 민원전화 이용주민 253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6%가 “앞으로 생활불편사항이 생겼을 경우 일빨리 처리반을 다시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는 응답자의 대부분이 담당부서에 신고하는 것보다 민원해소가 빠르고 정확하다는 것과 소관부서의 판단이 어려운 경우 편리하다는 것.

올해 일빨리 기동처리반을 통해 접수된 민원은 토목 371건, 청소 288건, 건설관리 200건, 교통지도 191건, 공원녹지 142건 등 총 1451건이었으며, 월평균 132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민원 가운데 토목, 청소, 건설관리 분야 민원이 859건으로 전체의 59%를 차지하는 등 보도블럭 파손과 쓰레기 수거, 노점상 정비에 대한 불편사항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민원처리 과정 및 결과의 만족도는 ▲매우만족 34%, ▲만족 27%, ▲보통 15%, ▲불만족 17%, ▲매우불만족 7%로 나타나 처리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상반기 57%에서 61%로 향상됐다.

이밖에 구에 거주하면서 느끼는 삶의 질과 생활의 편리성에 대해 응답자의 72%가 많은 녹지공간과 잘 갖춰진 각종 편의시설 등을 이유로 다른 지역에 비해 살기 좋다고 응답했으며, 앞으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교통문제 37% ▲쓰레기 및 환경오염 25% ▲주거환경개선 20% ▲문화체육시설 확충 14%를 꼽았다.

또 월계1동, 상계4동 등 일부 일반주택 밀집지역에서는 특히 주거환경의 개선을 지적했다.

구 관계자는 “일빨리 민원전화가 민원해결창구로 완전히 자리잡았으나, 재발민원과 일부 처리결과의 미통보에 대해 불만이 있었으므로, 일빨리 민원을 타 민원에 우선해 해결하고, 그 처리결과를 신속히 안내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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