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병 던진 주민 8명 구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20 1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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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정지구 개개발 아파트 철거작업때 경기도 부천시 오정지구 아파트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작업을 진행 중인 용역업체 직원들에게 화염병을 던진 철거대상 빌라 주민 8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부천중부경찰서는 최근 철거작업을 하는 용역업체 직원들에게 화염병을 던져 부상을 입힌 혐의(특수공무 방해치상 및 화염병 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송 모씨(33.무직)등 8명을 구속하고 박모(41.여)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8일 오전 8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오정지구내 Y빌라 4층에서 철거작업중인 용역 직원들에게 화염병을 던지고 빌라 3층에 화염병을 투척, 불을 냄으로써 화재를 피해 1층으로 뛰어내리던 김모(28)씨 등 용역 직원 5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다.
송씨 등은 대한주택공사가 아파트 1663가구를 짓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인 오정지구내 3개 빌라 소유주들로 거주지와 동등한 평형의 입주권과 현물보상 등을 요구하며 철거에 맞서왔다.
경찰 관계자는 “화염병을 투척하는 등 불법행위 정도가 중한 주민들은 구속하고 가담정도가 가벼운 주민들은 불구속 입건했다”며 “부상당한 용역업체 직원들은 모두 전치 12주 이상의 중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문찬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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