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이주노동자의 날은 1990년 유엔(UN) 총회에서 `모든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의 권리 보호를 위한 국제협약’을 통과시키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명동성당에서 34일째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강제추방 저지와 미등록 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 쟁취를 위한 농성투쟁단(명동성당 농성단)’ 소속 20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신정동 출입국사무소 앞에서 불법체류자 단속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2시께 서울 종로타워 앞에서는 출입국사무소에서 집회를 벌였던 200여명을 포함, 서울 대한성공회 대성당에서 농성 중인 외국인 노동자 등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불법체류중 사망한 외국인 근로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명동성당 농성단 관계자는 “이주노동자들은 지금 죽음보다 더한 강제 추방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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