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내년에 모두 43억원을 들여 신천동 57 일대 7500여평에 인라인스케이트장, 게이트 볼장, 물놀이장 등을 갖춘 도시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관련 예산을 편성, 시의회에 상정했으며 의회는 최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안건을 심의 가결했다.
그러나 공원조성을 반대하는 토지주 연대모임은 “신천동에는 충분한 휴식공간이 있는 만큼 공원보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이나 병원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우선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해달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예산심의가 있던 12일 오후 7시께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사무실을 점거한 채 사업철회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신천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7개 단체는 주민 1500여명의 서명과 함께 도시공원을 계획대로 조성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원 조성에 따른 찬반양론이 있는 만큼 토지주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도시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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