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불법 식품자판기 난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03 19: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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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7건 적발… 시민 건강 ‘위협’ 각종 식품자동판매기 불법 영업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당국의 인력 부족 등으로 지도단속 자체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신고된 식품자동자판기 마져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는 와중에 무허가 식품자동자판기마저 난립하면서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실제로 각종 식품자동자판기 단속부서 인력은 고작 1∼2명에 불과해 지도단속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이며 신고가 들어올 경우에만 지도단속이 이뤄지는게 현실이다.

지난해 경우 불법 자판기 영업과 일반음식점, 즉석판내제조 등으로 신고된 건수는 모두 55건에 123만원의 신고 포상금이 지급됐다.

금년에는 3일 현재 무허가 자판기 영업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등 모두 47건이 신고돼 47만원의 신고포상금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자동자판기 영업신고는 교육필증 1부, 먹는물관리법에 의한 먹는물수질검사기관이 발행한 수질검사 성적서 1부, 건축물관리대장등본과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을 확인한다.

현재 용인시 관내에는 식품자동판매기영업이 신고된 자판기는 모두 712개에 이르고 있으나 무허가 자판기를 모두 합치면 1000여개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 대해 주민 박모(47, 용인시 김량장동)씨는 “식품(커피)자동판매기 대부분이 청결치 못하다는 인식을 다 알고 있다”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례가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용인=추경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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