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 가족체류비까지 지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02 1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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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내년부터 경기도 과천시가 공무원 사기진작과 외국어 능력 향상 등을 위해 동행 가족의 현지 체류비까지 지원하는 파격적인 조건의 해외유학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소속 5∼7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이달중 어학능력시험을 치른뒤 합격자 2명을 내년초 영어권과 비영어권 국가로 각각 2년∼2년6개월씩 유학을 보내기로 했다.

시는 유학을 떠나는 공무원에 대해 현지 체류비와 학비는 물론 가족을 동반해 떠날 경우 가족의 수에 관계없이 현지 체류비를 모두 지원해주기로 했다.

선발된 유학생은 현지에서 대학이나 대학원에도 진학할 수 있고 단순히 어학연수만을 할 수도 있다.

시는 또 자매결연도시인 캐나다 에어드리시로 매년 단기 유학생 1명씩을 3개월 과정으로 파견하기로 했다. 단기 유학생은 현지에서 캐나다의 행정을 배우고 언어도 공부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예산에 유학비 등으로 1억3000만원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선진행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로는 드물게 파격적인 조건의 해외유학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과천=정용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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