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이 분리배출표시 부착률이 저조한 것은 제도 시행 전에 출시된 제품이 유통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25일 한국자원재생공사에 따르면 점검결과 총 6980개 점검제품 중 1834개(26.3%) 제품만이 분리배출표시가 부착되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출고되는 제품 및 포장재는 분리배출표시가 부착되어야 하며, 미부착되었거나 부적정하게 표시된 제품·포장재가 적발될 경우 해당 제품의 제조업자·수입업자·판매업자에게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법 제41조에 의하여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건강식품류·벌꿀류·과일류·알류·축산물류·의약외품류·생활세제류·남성화장품류 제품이 다른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화장품류, 주류, 식자재류 등 수입품이 많아 대형할인매장 및 편의점과 비교시 분리배출표시 제품이 유통되는 비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이포장재는 한국자원재생공사로부터 분리배출표시 사용승인을 받아야 하나 대다수의 업체가 임의로 분리배출표시를 부착하고 있다.
한국자원재생공사는 “분리배출표시를 부착하지 않았거나 부적정하게 표시한 업체에 대하여는 그 내용을 통보하여 2003년도 중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분리배출표시 부착률 향상을 위해 금년 12월중 TV·신문·포스터 등을 통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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