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일가족 2명 피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25 19: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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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5명중 2명이 살해되고 3명이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후송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새벽 추정, 법원읍 대능1리 전 모(44세)씨의 자택에서 일가족 5명중 전씨의 부인 신씨와 장모 지씨가 둔기로 머리 등을 맞아 숨지고 전씨와 두 딸 신영(6살), 채영(4살)이가 피를 흘린 채 신음중인 것을 딸이 다니던 유치원 선생이 아이들을 태우러 왔다가 사고현장(사진)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자 김씨는 유치원생들의 통학을 위해 평상시처럼 전씨 집을 방문했으나 인기척이 없어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일가족 모두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사건의 현장은 피해자들의 반항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정돈된 상태로 전씨의 장모는 반듯이 누운 상태로 사망했고, 부인 신씨는 옆으로 쓰러져 사망한 것이다.

병원으로 후송된 전씨와 두 딸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오후2시 현재까지 혼수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위독한 상태다.

한편 경찰은 전씨의 부인이 사채놀이를 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면식범에 의한 강도일 가능성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파주=이길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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