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계약 돈 빼돌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22 17: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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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경찰서, 김포大 수사 경기도 김포대학이 학교 수익용 토지를 팔면서 이중계약서를 작성, 4억3000만원을 빼돌린 혐의가 포착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3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학교법인 김포대학은 지난 5월과 9월 김포시 통진면 도사리 1177평을 10억5000만원에, 마송리 680평을 14억원에 매각했다.

이 과정에서 대학 측은 각각 8억원과 12억원에 판 것처럼 계약서를 꾸며 매각대금 24억5000만원 중 20억원만 법인에 입금시키고 중계수수료 2000만원을 뺀 나머지 4억3000만원을 이사장 개인통장에 보관해 온 것으로 밝혔다.

경찰은 김포대학의 이 같은 비리의 첩보를 입수, 그동안 수사를 벌여 왔으며 이번 주 초까지 보강수사를 거쳐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법처리 대상 및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포=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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