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 불법시설물 철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20 18:47: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포천시·국유림관리소 경기도 포천시는 18, 19일 양일동안 서울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경기 5악중의 하나인 운악산 무지치 계곡 주변 목조건물과 천막, 토굴 등의 불법 시설물을 철거했다.

포천시는 이를 위해 화현면사무소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북부환경감시대원 등 총 104명의 인력을 동원했으며 12톤에 이르는 철거 잔해물은 산림청 헬기를 이용, 산 아래로 운반했다.

그간 계곡 주변은 무속인들이 돌제단을 쌓거나 움막을 지어 환경을 훼손하여 왔으며 촛불을 사용해 산불발생 위험도 높은 지역이었다.

또 집단 숙식을 하면서 생활하수를 계곡으로 흘려 보내 심각한 수질 오염을 발생시키고 있었다.

포천시 관계자는 “운악산 일대는 궁예가 쌓은 성터와 기암괴석이 있는 경기 5악중의 하나이므로 자연을 잘 보존해 후손에게 물려준다는 일념 하에 불법시설물이 더 이상 들어서지 않도록 집중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황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