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해당주민들에 따르면 경기도 광명시 주택가에 각종차량들이 협소한 소방도로를 차지하고 있어 쓰레기를 수거하는 차량이 소방도로에 진입하지 못해 주민들이 생활쓰레기를 들고 50m 이상 되는 거리까지 가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또 쓰레기 차량이 다니는 곳에 쓰레기를 내놓지 않으면 수거를 하지 않고 있어 집 앞에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쓰레기 수거차량이 다니는 곳까지 매일 쓰레기봉투를 들고 뛰어야 하는 곤혹을 치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광명 7동의 경우 쓰레기차를 기다리다 오지 않을 경우 이웃에 쓰레기를 놓으면 불법쓰레기투기로 신고해 벌금을 내야 하는가 하면 곳곳에 CCTV까지 작동시키고 있는 실정이어서 쓰레기 내놓을 곳이 없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소방도로에 쓰레기 차량이 진입할 수 있도록 주차 차량에 대한 법적인 해결책을 강구해주던가 아니면 곳곳에 쓰레기 미니집하장을 지정해 주민이 마음놓고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해 줄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주민인 박인희씨(47·광명시 광명7동)는 “쓰레기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곳에는 미화원이 어렵겠지만 소형차량 또는 리어카를 이용하는 방법을 택해 주민들의 쓰레기 불편을 덜어 줄 수 있는 시급한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광명시 한 관계자는 “광명시는 리어카 수거는 하지 않고 있다”며 “수거 차량이 들어가지 못하는 곳의 정확한 위치만 알면 쓰레기위탁업자에게 통보해 주민들이 불편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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