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관급공사액 ‘뻥튀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15 16: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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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운송비·인건비 과다 책정 인천시 산하 각 사업소와 기초자치단체 등이 관급공사 과정에서 공사금액을 부풀리기 위해 각종 편법을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 사업소 및 군, 구에서 추진중인 3억원 이상 관급공사 125건을 대상으로 벌인 감사에서 모두 417건의 문제점을 적발, 이중 과다 계상된 예산 35억8000원을 감액 조치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의 경우 부평배수지 공사를 하면서 야간작업 처리가 불가능한 공정을 야간작업으로 편성, 인건비의 87.5%를 과다 계상하고 장비 가격의 15%만 지급해야 할 철재장비 사용료를 30%나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15억6000여만원의 감액 조치를 받았다.

종합건설본부도 서구 당하∼원당지구간 도로개설 공사 설계시 불필요한 운송비를 계상하는 등의 불합리한 사항이 적발됐다.

동부공원사업소는 지난 6월 중앙근린공원 2지구 조성공사를 추진하면서 견적서에는 1개당 16만원인 조경석을 예산상 18만원으로 부풀려 계상한 사실이 드러나 1000여만원의 감액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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