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구리아이타워 건립사업 관련 보도 내용 반박

최광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5-02-19 11:09:5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구리=최광대 기자] 구리시가 최근 언론에 보도된 구리아이타워 건립사업 관련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시는 전직 공무원의 백경현 시장 고발 주장에 대해 상세한 해명을 제시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구리아이타워 건립사업의 교통영향평가는 2022년 5월 전 안승남 시장 재직 시 최초 접수되었으나, 지구단위계획과의 상충으로 인해 두 차례 반려되었다. 2023년 7월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서 개선 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수정의결이 있었으나, 공공성 확보 등 여러 문제를 고려해 8월 심의결과를 유보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구리시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가 심의결과를 유보한 주요 이유로는 인근 교차로 정체 예상에 따른 개선 대책 추가 수립 필요성, 보행자도로 공공성 등 기반 시설 개선 대책 마련 필요성, 그리고 전반적인 사업의 인·허가 및 행정 절차상 문제점 등이 언급되었다.

 

시는 또한 구리아이타워PFV㈜가 부동산개발업 등록 자료를 수개월째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이미 행정 절차상 문제를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번 보도는 구리시의 요구사항을 무시한 일방적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퇴직 공무원의 주장에 대해서도 구리시는 "본인이 직접 처리한 유보 통보에 대해 직권남용을 주장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재직 중 확보한 업무상 비밀과 내부 문건 유출 행위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구리시는 현재 구리아이타워 건립사업과 관련된 각종 위법 및 특혜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명을 통해 구리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