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모든 벼 재배농가 돌발병해충 방제 지원

장수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03 16: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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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규모 대폭 확대
농가당 최대 60만원 약제비

[영광=장수영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은 최근 이상기후로 벼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벼 돌발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제 약제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25년에는 친환경 벼 재배농가 1104ha에 한해 방제 약제비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국비를 추가 확보해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역내 전체 벼 재배면적 약 9000ha를 대상으로 지원이 가능해져 모든 벼 재배농가가 적기에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벼멸구, 애멸구, 혹명나방 등 돌발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출수기 전후 강우가 지속될 경우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확산도 우려되고 있다.

농촌진흥청도 올해 잎도열병 위기관리 '주의' 단계를 발표하는 등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총 3억5800여만원이 투입되며, 1ha당 4만원, 농가당 최대 60만원까지 방제 약제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 재배농가를 포함한 지역내 벼 재배농가이며, 군과 연접한 타 시·군 경작지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6일까지 각 읍·면 산업개발팀에서 접수하며, 대상자로 확정되면 10일부터 9월23일까지 지역농협과 지역내 작물보호제 취급업체에서 약제를 구입해 방제를 실시하면 된다.

농가는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적합한 등록 약제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공동방제와 개별방제를 병행해 병해충 확산을 신속히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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