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단체 공론화 요청부터 집회·수의계약까지 과정과 연관성 철저히 확인
- 정치적 이해관계가 성남시 행정과 계약을 오염시켰는지 시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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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정 비리·특혜 의혹 진상규명 TF |
[성남=오왕석 기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대표의원 최종성)는 19일 의원총회를 열고 최근 언론을 통해 제기된 성남시정의 비리·특혜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성남시정 비리·특혜의혹 진상규명TF」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TF 출범은 최근 뉴스타파가 보도한 '반 이재명' 집회 후 성남시 수의계약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의 집회 과정과 이후 성남시 수의계약 체결 과정에 제기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신상진 성남시장은 2023년 2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재임 시절 추진된 판교 힐튼호텔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에 대해 성남시 자체 감사를 지시했다.
특히 같은 해 2월 22일 성남시민연대 출범식에 참석한 신 시장이 시민단체 측에 해당 의혹을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정황도 보도됐다.
이후 해당 의혹을 둘러싼 이른바 ‘반 이재명’ 집회가 진행됐으며, 뉴스타파는 이 집회와 관련된 업체가 이후 성남시가 발주한 수의계약을 다수 체결했다는 점을 보도하며 그 과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정치적 공방으로 접근하지 않고 객관적인 행정자료와 계약자료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성 대표의원은 “신상진 시장이 직접 시민단체에 공론화를 요청하고, 그 직후 시장의 측근들이 동원되어 집회가 열렸으며, 그 대가로 성남시 수의계약이 체결되었다면 이는 관제 집회 공작이자 성남시 행정의 도덕성이 뿌리째 흔들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시민의 혈세가 특정 정치 세력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유화되었는지 밝혀낼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어 “제기된 의혹은 계약 부실을 넘어 성남시 공직 사회와 행정 시스템을 무너뜨린 사건”이라며, “필요하다면 수사기관 고발 및 감사원 감사 청구 등 법적·행정적 조치를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향후 TF 운영을 통해 수집된 자료와 분석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신상진 시장의 직접적인 해명과 책임 있는 자세를 지속적으로 촉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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