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남녀 여름휴가 조사… 여행지 선택 영향 1위는 SNS

김민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0 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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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가 연인과 함께할 여름휴가 여행지를 선택할 때 SNS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만 25~39세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휴가 여행계획 및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여행지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SNS’가 2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여행 후기 21%, 계절·날씨 17%, 직접 경험 13%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콘텐츠와 후기 정보가 여행지 결정 과정에서 주요 참고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인과 함께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로는 제주가 26%로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은 22%, 강원권은 20%, 부산은 12%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 세부 선호도에서는 제주 내 ‘애월’이 40%로 가장 높았다. 강원권에서는 강릉이 41%,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43%로 각각 가장 많이 선택됐다.

연인과의 적정 여행 기간은 ‘2박 3일’이 44%로 가장 많았다. ‘1박 2일’은 34%로 뒤를 이었다. 두 응답을 합하면 전체의 78%가 2박 3일 이하의 짧은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소 유형은 호텔이 46%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어 풀빌라 18%, 리조트 15%, 펜션 12% 순이었다. 풀빌라는 여성 응답자 23%, 남성 응답자 13%로 여성의 선호 비율이 더 높았다.

여행 예산은 1박 2일, 2인 기준 ‘20만~39만 원’이 39%로 가장 많았다. ‘40만~59만 원’은 28%, ‘20만 원 미만’은 19%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약 67%가 60만 원 미만을 적정 예산으로 생각했다.

올여름 가장 하고 싶은 데이트로는 ‘맛집·카페 투어’가 30%로 1위를 기록했다. ‘바다·계곡 물놀이’는 29%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으며, 문화 데이트 17%, 캠핑·글램핑 7%가 뒤를 이었다.

여행 계획 시 가장 부담되는 요소는 ‘여행 비용’이었다. 응답자의 49%가 비용을 가장 큰 부담으로 꼽았으며, 휴가 일정 조율 12%, 장거리 이동 11%, 여행 코스 계획 1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2026년 7월 20일부터 7월 21일까지 전국 만 25~39세, 1987년~2001년생 미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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