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파출소에서 근무 중인 고재중 경감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5일 새벽,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인 장호원읍 오남2리 마을을 순찰하던 중 귀가 어두워 미처 대피하지 못한 홀몸노인을 업어 구조했고, 이후 40여분간 노인 5명 등 주민 30명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킨 사실이 알려졌다.
방송 인터뷰에서 고 경감은 “저희 어머니 업고 나오는 거나 똑같다. 저도 시골에 어머니 혼자 계시는데 일단 살리고 싶다는 마음 뿐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감사장 전수에 앞서 김경희 시장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서도 허벅지까지 차오른 흙탕물을 헤치고 시민 한분 한분의 생명을 지켜낸 고경감님의 의로운 행동에 감사드리며, 경감님의 투철한 사명감을 본받아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한치의 소홀함도 없게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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