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구청 1층 민원실서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박준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3-10 15: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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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원실에서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민원응대 시 발생하는 비상상황으로부터 담당 공무원과 민원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근 구청 1층 민원실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이 상담을 받는 중 폭언 및 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사전 편성된 악성민원관리반(비상대응반)이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구로경찰서와 연계함으로써 훈련 효과를 높였다.

 

특히 상황별 대응 요령에 따라 ▲민원인 폭언 발생 시 폭언 중단 요청 및 상급자 적극 개입 ▲사전고지 후 촬영 및 녹음 ▲비상벨 호출 및 청원경찰 제지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실제상황처럼 진행됐다.

 

구는 이달 중 16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의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4월부터는 구청 민원실과 모든 동 주민센터에 보호장비(웨어러블 바디캠, 휴대용 녹음기 등)를 도입할 방침이다.

 

보호장비는 '구로구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에 따라 민원인이 민원처리 담당자에게 ▲욕설 ▲협박 ▲성희동 등 폭언을 비롯해 ▲폭행 ▲기물파손 등의 징후가 있을 시 사전고지 후 위법행위에 대한 증거수집 용도로 활용된다.

 

구 관계자는 “모의훈련을 통해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민원 담당자와 구민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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