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시민감시단 가동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시민들의 외부 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선제적 점검에 나선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25개 자치구 250명의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이 24일~12월7일 2주간 유흥가 주변 민간개방화장실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한다.
기존 특별관리대상 지정 화장실을 중심으로 유흥가 주변, 시민 이용 빈도가 높은 화장실 등 자치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민간개방화장실 중 약 2500개의 집중점검대상 지점을 선정해 시민감시단이 2인1조로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자치경찰과의 합동점검 뿐만 아니라 향후 합동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각도의 방법을 통해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집중점검 중 자체점검을 원하는 공중위생업소 등의 민간시설 건물 소유주 및 관리자에게는 자치구가 보유하고 있는 약 860대의 점검 장비도 대여한다.
한편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은 최근에는 학교내 불법촬영 범죄에 대응해 교육청, 경찰청과 함께 학교내 불법촬영 예방 점검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시민감시단은 그간 월 2회 정기점검을 실시해 서울시 전역 6134곳 건물의 화장실, 샤워실 등 2만2650곳을 점검했고, 지난 8~9월에는 학교내 화장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 시내 1331개교 점검을 완료해 학교 구성원에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을 제공한 바 있다.
시는 불법촬영 걱정 없는 안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상시점검 강화 및 민간협회와의 공고한 협력체계 구축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감시단 집중점검은 단계적 일상회복 실시 및 방역수칙 완화에 따라 연말연시 불법촬영 범죄 대비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불법촬영 예방 점검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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