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이주노동자·가족들에 겨울옷 700여벌 전달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19 18: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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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한마음 뜻 모아 따뜻한 겨울 선물
▲ (사진=화성시청 제공)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시가 시민들의 기부로 마련한 겨울 의류 700여벌을 이주노동자와 가족들에게 전달하며 겨울철 생활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 18일 화성시가족센터에서 화성신문 주최·주관으로 ‘이주노동자 첫 겨울나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고향사랑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2000만원 규모의 사업으로, 시민들이 기부한 겨울옷을 전문업체에서 세탁한 뒤 이주노동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인 의류 뿐 아니라 아동복도 마련해 가족 단위 지원을 강화했다.

행사에는 조승문 화성시 제2부시장과 이계철 화성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와 외국인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이주노동자 권익 보호 캠페인과 한국 생활에 필요한 지원사업 안내가 이뤄졌다. 화성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과 지역내 의료기관의 무료 진료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주노동자는 “겨울을 앞두고 필요한 도움을 받아 큰 힘이 됐다”며 지역사회의 관심에 감사를 전했다.

조승문 제2부시장은 “시민과 기관이 뜻을 모아 이주노동자 가족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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