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안양천 양화교~양평교 일대 종합체육벨트로 재탄생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12-22 15: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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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체육벨트 체육시설.(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안양천의 양화교~양평교 일대가 명품 종합체육벨트로 재탄생했다.

 

구에 따르면 체육벨트는 총 5만5000㎡ 규모로, 2019년 1월 착공에 돌입한 후 국‧시‧구비 포함 약 61억 상당의 예산이 투입되어 2021년 9월 공정을 마쳤다.

 

2019년에는 야구장과 파크골프장이 들어선 후, 지난해 갈대2구장 인조잔디축구장과 하드코트 테니스장이 준공된 데 이어, 올해 150면의 주차장과 갈대3구장 인조잔디축구장, 육상트랙의 준공을 마치고 이용자들을 맞고 있다.

 

우선, 야구장은 8374㎡ 규모의 성인야구장과 5,425㎡의 유소년야구장이 각각 1면씩 조성되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구장 둘레에 그물망 펜스와 백네트를 설치했다. 또한 바닥을 마사토로 깔고 투수석에는 인조 잔디를 깔아 야구 경기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썼다.

 

또한 파크골프장은 총 1만5000㎡ 규모로 총 18개 홀이 설치되어 있다. 바닥에는 천연잔디를 깔아, 실제 자연 속에서 퍼팅하는 기분을 낼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갈대2구장 축구장은 7593㎡, 갈대3구장은 8,500㎡ 규모로 이용자 선호도를 반영해 부상 위험이 적은 55㎜의 인조잔디가 깔려있다. 특히 갈대3구장은 길이 100m, 폭 64m의 국제 규격을 갖추고, 야간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조명시설도 설치됐다.

 

아울러 축구장 주변으로 육상트랙 2레인을 조성해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드코트 테니스장도 국제 규격에 따라 길이 23.77m, 너비 10.97m로 조성됐으며, 코트와 코트 사이 4.66m, 베이스라인 뒤로 6.52m의 여유 공간을 넓게 조성해 탁 트인 경기장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향후 구는 야구장의 외야 조명시설 설치, 주차공간 추가 조성 및 보도정비, 차량 진출입로 개선 및 안전시설을 강화하는 등 체육벨트의 유지 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구민분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구기 종목을 즐기실 수 있도록 안양천 종합체육벨트의 조성에 힘써왔다”며, “수변 산책로, 편의시설 등 꼼꼼하고 속도감 있는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구민들이 안양천에서 건강한 일상과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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