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양성평등주간 맞아 내달 1~7일 문화행사

문민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5 17: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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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만나는 성평등… 성차별 없애고 평등한 사회로
유공자에 표창·축하공연·영화 상영·인문학 콘서트
▲ (사진=강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정창수)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기념식과 북토크, 영화제, 도서 전시 등 성평등의 가치를 나누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양성평등주간은 1898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 발표일을 기념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을 없애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 주간이다. 구는 매년 성평등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행사의 시작인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9월1일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행복실에서 열린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과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 4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베스트셀러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의 저자 김하나·황선우 작가를 초청한 북토크가 열린다. 작가들과 구민들이 성평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성실한 강북영화제(성평등 실현을 위한 한걸음 강북영화제)’도 마련된다. 9월3일 오후 1시30분 롯데시네마 수유점에서 사전 예약자 80명을 대상으로 영화 '그녀에게'를 상영한 뒤 이상철 감독과 류승연 작가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북토크와 영화제에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재간정, 강북문화정보도서관, 삼각산어린이도서관 등 3곳에서도 9월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 기념 도서 전시’를 운영한다. 성평등 관련 도서를 소개하며 양성평등의 의미를 책을 통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한다.

양성평등기금사업과 연계한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9월4일 오후 6시30분 북서울꿈의숲 창포원 야외무대에서는 여성 인문학 콘서트와 클래식 오페라를 결합한 ‘소리로 만나는 평등-오페라 인문학 콘서트’가 열린다.

정창수 구청장은 “양성평등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가치”라며 “양성평등주간에 마련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성평등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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