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시니어 동행상점’ 운영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8 15: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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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미용실등 4곳 요금 할인
▲ (사진=종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유찬종)는 카페와 공방, 미용실 등 민간 상업시설을 노인 친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시니어 동행상점’ 사업을 이달 17일부터 내년 7월까지 운영한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이 생활권 안에서 여가를 즐기면서 소상공인은 새로운 단골을 확보하는 상생형 사업이다.


서울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여 상점은 4개소다. 부암동 ‘역(공방)’은 수업료를 5% 감면하고, 삼청동 ‘로터스(카페)’와 무악동 ‘할리스(카페)’는 음료를 각각 10%, 5% 할인한다. 가회동 ‘믿음미용실’은 커트 요금을 2000원 깎아준다.

구는 상점당 환경개선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중 50만원 이상은 노인 친화 환경 조성에 반드시 사용하도록 규정했다. 지원 대상은 바닥 미끄럼 방지 시공, 간이 경사로 마련, 화장실 안전 손잡이, 지팡이 거치대, 큰 글씨 안내판 설치 등이다. 나머지 금액은 영업용 물품 구매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참여 상점은 입구에 ‘동행상점’ 현판을 부착해 노인 친화 공간임을 표시한다. 운영 성과가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으면 연말에 추가로 환경개선비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구는 2027년 7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고 성과를 살핀 뒤 참여 상점을 넓혀갈 방침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어르신이 집 가까운 단골 가게에서 대접받으며 이웃과 어울리는 일상이야말로 진정한 고령 친화 도시”라며 “동행상점이 어르신에게는 정겨운 사랑방으로, 소상공인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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