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양성평등 가치 확산 위한 시민 소통의 장 마련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03 16: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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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서 유공자 표창·기예경진대회 시상…박상미 심리상담가 초청 강연

 

 

▲ 3일 동안평생학습센터 강당에서 열린 '2026년 양성평등 주간 기념 행사'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이 양성평등 유공 표창 및 기예경진대회 입상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송윤근 기자] 경기 안양시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3일 오후 동안평생학습센터 강당에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여성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힘쓴 김보선 안양여성의전화 씨, 이미선 안양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씨, 이은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안양시지회 씨에게 양성평등 유공 안양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제41회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에서 입선한 박종희 씨(꽃꽂이)와 전정민 씨(캘리그라피)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현사랑의 기타 공연과 안양여성무용단의 무용 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열었으며, 박상미 심리상담 전문가가 ‘우리가 타인을 마주할 때(다름을 다정함으로 바꾸는 시간)’를 주제로 강연했다.

 

안양시는 행사 개최와 함께 양성평등 정책의 일상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양성평등기금을 통해 ‘안양! 인성으로 잇다’를 비롯해 여성친화기업 모니터링, 여성진로페스티벌, 디지털성폭력 예방,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 등 11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되며, 1898년 9월 1일 발표된 우리나라 최초 여성 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행사가 일상에서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상호 존중과 배려가 자리 잡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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