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고고함박 자활사업단 눈길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11-18 16: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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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고함박 자활사업단’ 근로자가 ‘고고함박’에서 함박스테이크를 조리 중인 모습.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마포지역자활센터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등 일자리 취약계층 자립을 돕기 위해 '고고함박 자활사업단'을 신설해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고고함박 자활사업단은 홈플러스 상암점 2층 푸드코트에 함박스테이크 전문음식점인 '고고함박'을 오픈해 지난 10월 지역 주민에게 첫 선을 보였다.

마포지역자활센터(이하 센터)는 구의 자활근로 사업을 위탁 받아 근로 의사는 있으나 취업이 어려운 계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며, 직업 능력 배양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소양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이다.

이번에 신설한 자활사업단에는 요식업 분야에 경력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일자리 취약계층 대상으로 약 3개월간 교육을 진행 후 센터와 참여자의 적합 심사를 거쳐 5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요리 실습과 현장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메뉴를 조리하고 판매해 고고함박의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만들고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자활사업단이 자활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번 자활사업단에서 외식업 종사자로 변신한 한 근로자는 "근로 의욕만 있다고 제가 처한 상황에 맞는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였다"며 "마포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이전에 뷔페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고고함박'에서 일하게 된 데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유동균 구청장은 "상암월드컵 경기장 근처에 오시면 홈플러스 푸드코트 내에 있는 ‘고고함박’에 들러 맛있는 함박스테이크를 드시면서 자활사업단을 응원해달라"라며 "앞으로도 자활 일자리 제공을 통한 빈곤 예방과 자립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지역자활센터는 근로 의지가 있는 취약 계층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비롯해 12개 사업단, 5개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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