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이달 말부터 모래놀이터 소독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5 15: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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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놀이환경 조성
▲ 모래놀이터 오존수 소독 작업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모래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말부터 하반기 모래 소독에 나선다.


소독 대상은 지역 내 공원을 비롯해 공동주택과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설치된 모래놀이터다. 구는 동물 배설물이나 각종 이물질로 인한 기생충·세균 감염 위험을 줄이고 쾌적한 놀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기적인 위생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18년부터 어린이 모래놀이터 소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원뿐 아니라 신청을 받은 공동주택과 아동교육기관의 모래놀이터까지 연 2회 무료로 소독을 지원한다.

공원 내 모래놀이터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을 통해 매년 두 차례 기생충 검사를 실시하고 한 차례 중금속 검사도 진행해 유해물질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74곳, 1만1491㎡ 규모의 모래놀이터 소독을 완료했다.

하반기 작업은 이달 말부터 전담팀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먼저 모래 상태를 점검한 뒤 깨진 유리와 못, 동물 분변 등 위험 요소와 이물질을 제거한다. 이어 모래 뒤집기와 살균 세척, 평탄화 작업 등을 실시한다.

살균에는 산소와 물, 전기를 활용한 오존수 방식을 적용해 인체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모래 속 유해물질을 제거할 방침이다.

하반기 소독을 원하는 공동주택이나 교육기관 등은 25일까지 성동구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공원녹지과에 방문하거나 공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보화 구청장은 “모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오염이 쌓이기 쉬워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도록 놀이시설 안전점검도 함께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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