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보건소가 최근 선선해진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성북구보건소 현장 방역반은 지역내 주요 공원과 산책로 주변 수풀, 숲 등 모기 서식 및 발생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모기 서식 환경을 정비하고 번식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계절적 요인과 현장 여건을 고려한 예방 중심의 방역을 이어갈 계획이다.
말라리아는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대표적인 모기 매개 감염병이다. 모기에 물린 직후가 아닌 일정 기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조기 인지와 적기 진료가 중요하다.
구 보건소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물림 예방 4대 핵심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집 주변 고인 물 등 모기 유충 서식지 점검 및 제거 ▲야외활동 후 샤워 등 개인위생 관리 ▲방충망 점검 및 취침 시 모기장 사용 ▲야외활동 시 모기 기피제 사용과 긴 옷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등이다.
모기에 물린 후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전신 피로, 구역·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지속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특히 발열 증상으로 진료받을 경우 의료진에게 모기 노출 여부와 야외활동 및 여행 이력 등을 알려야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말라리아를 비롯한 모기 매개 감염병은 개인 예방수칙을 지키고 주변 환경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는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아 상담과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및 방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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