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올 하반기 온라인 현장구청장실 마무리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11-18 16: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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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사업 220여건 접수
필요땐 서울시·정부에 건의키로
▲ 17일 월곡1동 온라인 현장구청장실에서 이승로 구청장(가운데)을 비롯한 김일영 성북구의회 의장 등이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45만 성북구민과 만나는 '성북구 2021년 하반기 온라인 현장구청장실'이 17일 월곡2동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8일 구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 시행과 함께 시작된 구 현장구청장실에서는 약 220여건의 주민제안사업이 쏟아져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춘' 기간에도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고민은 계속되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20개 전동 주민들이 사전에 내놓은 제안사업뿐 아니라 현장에서 즉석으로 나온 의견도 매우 다양했다.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과 질문이 이어졌으며, 이에 행정도 속 시원한 대답으로 응해 랜선을 뜨겁게 달궜다.

이승로 구청장은 실제 현장 사진 등을 준비해 생생한 설명을 들려줬으며, 돌발질문에도 주춤 않고 상세히 답변, 때로는 설득으로 답했다.

특히 이 구청장이 "성북의 정책은 바로 여기 현장에서 출발한다"며 "행정이 파악하지 못한 지역의 세세한 민원, 개선사항 등을 제안, 논의해주시는 것이 바로 현장구청장실의 목적"이라고 거듭 강조해온 것과 같이, 주민들은 행정 전 분야에 걸친 지역 현안을 이야기했다.

이에 따라 주민제안사업은 복지문화, 교통, 안전, 환경,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됐다.

주요 제안사항은 ▲조경 및 녹지 정비 ▲환경개선 ▲안전 및 편의시설 설치 및 정비 ▲이용자 중심의 도로 및 보행로 정비 ▲폭설 대비 도로 열선 설치 ▲통학로 개선 ▲지역 어르신 나들이 제안 ▲경로당 시설 개보수 등이다.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구청 담당부서의 적극 검토를 약속했으며, 예산 등 타 기관과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서울시 및 중앙정부에 요청하겠다고 답했다.

이 구청장은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행정이 미처 보지 못한 부분을 주민의 눈으로 보고 다시 챙길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구 모든 정책 수요와 해답이 공존하는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들어 행정과 주민 간의 신뢰를 형성하고 구정 운영의 해답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번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제안된 사항에 대해 각 사업 담당부서에서 예산 및 진행상황 등을 살피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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