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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호권 구청장(오른쪽 첫 번째)이 영등포경찰서 관계자와 양심거울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영등포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최근 무인점포 관련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아크로타워스퀘어 주민회의실에서 유관기관·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인건비 상승,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무인 아이스크림점, 무인 문방구 등 무인점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2021년 지역내 92곳이던 무인점포가 2023년 2월 기준 164곳으로 78.3% 증가했으며, 3회 이상 절도가 발생한 고위험 무인점포도 7곳에 이른다.
구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최호권 구청장, 영등포경찰서 관계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지도협의연합회, 자율방범연합대,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 무인점포 점주 등 21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무인점포 집중 순찰 ▲아동 계도 ▲무인점포 출입 시스템 설치 및 CCTV 경고문 부착 등 아동·청소년 절도 사건 예방과 무인점포 한계를 극복하는 자구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아크로타워스퀘어 상가 내 무인점포 2곳에 양심거울을 설치했다.
실제로 지역내 한 무인 아이스크림점에 양심거울 부착 후 2021년 3건인 절도 범죄가 0건으로 줄어든 효과를 확인했다.
아울러 구는 영등포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초·중·고 및 주거지역 주변 무인 아이스크림점, 무인 문방구 내 양심거울, 절도 예방 출입문안내판을 설치하고 범죄예방퀴즈상자, 범죄 예방 디자인의 비닐봉투를 비치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한다.
또한 새 학기를 맞아 학교전담경찰관(SPO)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인점포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무인점포 등 범죄 취약 환경을 적극 개선해 선제적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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