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원 10곳에 ‘맨발 걷기’ 황톳길·흙길 조성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4-04 16: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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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와동공원등 선정… 세족장 설치도
기존 산책로 활용해 2025년까지 20곳 추가 조성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자연 친화 흙길을 조성해 맨발로 걷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한다.


시는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하고 올해 시범사업으로 지역내 공원 10곳에 황톳길과 흙길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시범 조성지역으로는 상록구 5곳(어울림공원ㆍ구룡공원ㆍ오목길공원ㆍ본오공원ㆍ성호공원), 단원구 5곳(와동공원ㆍ백운공원ㆍ선부제2공원ㆍ중앙공원ㆍ원고잔공원)이 각각 선정됐으며, 오는 2025년까지 20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10곳에는 황토ㆍ흙길이 조성되고 세족장이 설치된다.

시는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기 위해 기존 산책로를 활용하며 시민들이 청소 및 숲길 관리 등에 참여하는 형태의 공원 관리를 통해 흙길 조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민들이 맨발 걷기를 통해 신체 활력을 증진하고 삶의 활기를 더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맨발걷기는 흙을 밟는 과정에서 지압효과와 함께 심신안정,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도시에서 맨발로 흙을 밟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힐링하며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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