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을지연습 돌입··· 드론테러 대응 실제훈련

이영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9 15: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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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이영수 기자] 경남 산청군이 드론 테러 및 화재 발생을 가정한 실제훈련을 실시하며 국가비상사태 대비 태세를 확고히 했다.

19일 군은 국민체육센터에서 유명현 산청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군부대, 경찰, 소방, 민간단체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론 테러 대응 및 화재 대피 실제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훈련은 전면전 상황에서 후방지역으로 침투한 적 특수작전부대가 드론을 이용해 예비군 자원 관리 등 지역내 주요 시설을 기습 공격했다는 가정하에 진행됐다.

특히 최근 고도화된 드론 기술을 악용한 복합 테러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훈련 중 드론 테러로 인한 국민체육센터 폭파와 대형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 천장이 붕괴하고 중상 2명·경상 2명 등 총 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긴급 구조 및 화재 진압 활동이 펼쳐졌다.

훈련에 직접 참여한 유관기관들은 각자의 역할에 따라 테러범 검거, 화재 진압, 인명 구조, 시설 복구 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수행하며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앞서 군은 지난 18일 새벽 전직원 불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을지연습에 돌입했으며 최초상황보고와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중요문서 소산훈련 등을 통해 국가비상사태시 행정 기능 유지 능력을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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