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지역경제 회복을"··· 내년 예산 8275억 편성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11-24 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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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4421억 최대··· 996.4억 기초생활지원
환경 561억·문화관광 208.8억··· 교육엔 95.4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22년도 예산안을 8275억원 규모로 편성해 최근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884억원(12%)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구는 이번 예산안을 서울 동북부의 중심도시로 새로운 강북의 미래를 설계하고 구민과 함께 완성하겠다는 데 목표를 두고 설계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삶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역점사업 마무리에 집중했다.

구에 따르면 2022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8174억원, 특별회계 101억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는 올해 7259억원 대비 12.6%(915억원)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올해 131억원 대비 23.0%(30억원) 감소했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분야를 살펴보면, 자체재원(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억원 증가했으며, 국시비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전년 대비 711억원 늘어 6232억원 등이 반영됐다.

세출은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예산이 4421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일반공공행정 833억원, 환경 561억원, 보건 253억원 순으로 편성됐다.

내년 전체 예산의 53%를 차지하는 복지분야 예산 중 기초생활보장 지원 사업에 996억4000만원이 배정된다.

신규사업인 '강북50플러스센터 건립' 및 운영에 22억원이 지원돼 장년 이후의 삶을 준비하고 인생을 재설계하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구는 영아수당 지원,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보훈예우수당과 시각장애인 쉼터 조성 및 운영 등 구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강북을 만드는 환경 분야에는 561억원이 투입된다.

우이령공원 조성 101억원,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공사 20억원을 비롯해 청결강북 사업, 담배꽁초 수거보상금 지급 등에 예산을 반영해 환경 정비사업 등에 활용된다.

아울러 구는 문화관광 분야에 208억8000만원을 편성했다.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리모델링, 우이아트센터와 강북구 종합체육센터 건립, 4.19혁명 국민문화제 등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시설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 24억5000만원을 활용한다.

강북사랑상품권 발행,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지역상권 활성화 및 특화거리를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 사업비는 95억4000만원이 투입됐는데, 이는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교육경비 보조사업, 미래진로교육과정 등 아동·청소년이 꿈을 펼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에 쓰인다.

주거환경 및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사업 등에는 111억7000만원이 편성됐으며, 하천시설물 정비, 안전취약가구 안전점검 등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예산은 29억4000만원이다.

이외에도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833억원, 국가예방접종 실시 사업 등을 수행하는 보건 분야에 253억6000만원, 노해로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공사와 마을주차장 건설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교통 및 물류 분야에 120억3000만원이 반영됐다.

박겸수 구청장은 “2022년 예산은 위드 코로나시대에 구민들의 삶이 보다 나아지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예산편성이 되도록 편성했다”라며 “예산확정 후에도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는 12월20일 구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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